[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인물로 꼽히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가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테라·루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2 yooksa@newspim.com |
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전 대표는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신 전 대표는 최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립한 인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신 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공모규제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형법상 배임증재 및 업무상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건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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