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할인행사 '홈플런'의 흥행에 힘입어 내달 5일까지 '홈플런 데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홈플런' 기간 인기를 모은 제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15일 진행한 '홈플런' 기간 홈플러스 마트·온라인·몰·익스프레스를 이용한 누적 고객은 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약 1200만명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도 같은 기간 약 45% 증가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런 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신선식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홈플러스가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 '한우'와 '돈육' 카테고리 상품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410%, 130% 증가했으며, 위스키 역시 매출이 약 110%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앵콜 '홈플런 데이'를 열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바이어들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산지와 협력사를 발로 뛰어 '홈플런 데이' 행사 물량을 사전에 확보, 가격을 낮췄다.
특히 대게의 경우 주 어획 지역인 사할린해역 산을 포함, 캄차카해역 물량까지 추가 확보해 살수율이 높은 대게를 초특가로 판매한다.
또 고객 수요가 높은 채소 중 파프리카·양상추는 산지 농가와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많은 물량을 확보, 시중보다 저렴한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공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홈플런'에 큰 호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앵콜 '홈플런 데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없이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