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세계엑스포 유치 한국 실사를 앞두고 국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정부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및 부제와 연관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총리는 점등식에 참석한 다른 관계자들과 LED푸른장미, 에펠탑 등 엑스포 대표 빛 조형물의 빛을 밝히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또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민간유치위 기업 부스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홍보에 적극 앞장선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제품과 K-콘텐츠를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릴 필요가 있다"며 "박람회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서울역, 광화문광장, 지하철 역사,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 및 시내 중심가에 환영 현수막, 가로배너를 게시하는 등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대비 유치 열기 총력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BIE 실사단은 내달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잇달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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