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초광역협력의 촉매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30일 위촉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현기 사무국장은 "인구감소·환경·경제 등 충청권 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준비위원회가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들 모습.[사진=세종시] 2023.03.30 goongeen@newspim.com

준비위원회는 특별지자체 설립에 앞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초광역협력 선도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시민단체 등 위원 36명과 공무원 12명 등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광역기획, 광역인프라, 광역산업경제, 광역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민·관협력에 기반해 합동추진단 종료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협력 사업분야, 광역행정체계 기본방향 제시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각 분과별로는 광역행정체계 기본방향 설계 및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초광역 교통·개발 등 광역 기반시설 구축, 광역혁신 및 연계·협력 전략사업 추진 협의 광역 문화 및 관광·체육·환경 등 광역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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