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 사외이사 재선임에 도전한 현직 사외이사 후보 3인이 동반 사퇴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
31일 업계에 따르면 사외이사인 강충구 고려대 교수(현 KT 이사회 의장), 여은정 중앙대 교수,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는 사외이사 후보에서 모두 사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이들 사외이사 후보 3인에 대한 재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되며, 안건은 기존 6건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건으로 변경된다.
KT 관계자는 "재선임 대상인 이사 3인이 후보 사퇴를 결정해 해당 주총 안건이 폐기됐다"며 "이에 따라 상법에 의거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시까지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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