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서구 장태산 일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성명문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일 오후 12시 18분쯤 대전 서구 기성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4.02 gyun507@newspim.com

이어 시당은 "수십년간 이룬 산림과 삶의 터전이 허무하게 날아가지 않도록 화재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우리가 사는 대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도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는 전날 낮 12시 18분쯤 발생해 25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림당국은 3일 오전 6시 15분부터 1820명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현장에 지속적인 바람으로 인해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오전 11시 18분 기준 진화율 84%를 기록했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된 후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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