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989년 4월 1일 설립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445조원의 보증지원과 84만건의 기술평가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
기보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벤처기업 3만5123개사 중 2만4210개사(69%) ▲이노비즈 2만1392개사 중 1만6736개사(78%) ▲유니콘기업 34개사 중 20개사(59%)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중 1301개사(53%)가 기보 보증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민간 투자시장 활성화 및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2005년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22년 말까지 총 452개 기술중소기업에 4240억원을 투자해 242개사 2조183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33개사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5조7000억원의 신규 보증과 만기연장 21조원을 포함한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수 기술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액한 5조7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초기창업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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