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아워홈 노동조합은 아워홈 주주총회가 열리는 4일서울 강서구 본사 앞에서 거액 배당금을 요구한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이사를 규탄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워홈 노동조합은 4일 오전 본사 앞에서 오너일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2023.04.04 romeok@newspim.com |
노조는 이날 오전 본사 앞에 모여 "구본성, 구미현 오너는 막장 배당 요구를 당장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오너들이 거액의 배당금을 논하는 사이 직원들에게는 성과급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아워홈 주주총회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이 제안한 2966억원, 장녀 구미현씨가 제안한 465억원,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원 등 3가지 배당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하기 위해선 지분의 합이 50%를 넘어야 한다. 현재 아워홈은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지은 부회장이 20.67%, 차녀 구명진씨가 19.6%, 장녀 구미현씨가 19.28%를 보유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