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가장 큰 과제는 국가혁신"이라며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2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한 총리는 "뉴스핌이 주최한 서울이코노믹 포럼의 주제 '대한민국 대혁신 전략: 부자 아일랜드·복지 스웨덴 교훈과 시사'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구조개혁과 혁신,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핌은 창간 이후 현장감 있고, 통찰력 있는 뉴스로 국민의 눈과 귀가 돼 왔다"면서 "특히 매년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핵심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장 큰 과제는 바로 국가혁신"이라며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수출환경 변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면서 기후변화와 인구위기 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가적 과제 하나하나가 매우 어렵지만, 우리 국민의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매우 유용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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