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나름대로 국산화율을 높였으나 여전히 아직도 일본에 의존도 높은 핵심 품목들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2019년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천억원을 투입했는데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한일 경색과정에서 우리나라도 공급망 안정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지원을 했고 일부 소재 품목에 관해선 국산화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아직 일본에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들이 상당하다"며 "국산화율을 높이면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은 과제"라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다변화 노력을 하더라도 주요 국가의 교역이 활발하면 경쟁력 있는 생산 수출 규모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십분 활용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국산화율을 높이고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과 동시에 또 기회는 기회대로 주변 주요 교역국과는 관계를 열어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4.0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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