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산하에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특위) 등 5개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교위는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개 특위 위원 68명으로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11차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17 yooksa@newspim.com |
앞서 국교위는 지난 1월17일 개최한 제8차 회의에서 5개 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5개 분야 특위는 ▲대학입시제도 개편(위원 16명) ▲지방대학 발전(16명) ▲전인교육(13명) ▲직업·평생교육(12명) ▲미래과학인재양성(11명) 등이다.
이들 특위는 국교위의 심의·의결 전 각 분야별 주요 교육의제에 관해 사전검토와 자문 역할을 한다. 특위는 이달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대입제도 개편 특위 위원장은 김창수 전 중앙대 총장이, 지방대학 발전 특위 위원장은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이, 직업·평생교육 특위 위원장은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미래과학인재양성 특위 위원장은 강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맡는다.
전인교육 특위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직접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각 특위 위원에는 학계·연구계·교사·학부모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대입 개편과 지방대 발전은 교육 체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이자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안"이라며 "전인교육과 직업‧평생교육, 미래과학인재양성은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특별위원회 발족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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