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플랜트밀크(식물성 대체유) 아몬드데이의 신제품 '아몬드데이 초코'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몬드데이 초코는 네덜란드, 싱가포르산 초콜릿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아몬드의 고소함은 물론 기존 초코우유와 같은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남양유업] |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체유는 최근 들어 기호에 맞춘 음료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다.
플랜트밀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유를 제외한 대체유의 성장세는 더 가파른데, 시장 규모가 2016년 83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686억 원을 기록했고 2026년 전망치는 972억 원에 달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몬드데이는 유당불내증을 겪거나 비건 식단 위주로 섭취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모두 부합하는 플랜트밀크"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아우르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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