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 관련 사건 엄단 지시에 따라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되던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관련 수사를 모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4.04 photo@newspim.com |
이 대변인은 "검찰은 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서 경찰의 마약 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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