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찰이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공범 1명을 추가 검거했다. 이에 체포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공범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자백하고 있어 진술 등에 따라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 유모 씨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21년 주범 이경우(35)에게 착수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건네며 피해자 A(48)씨를 납치해 살해할 것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4.07 hwang@newspim.com |
경찰은 지난달 31일 검거된 이경우가 최근 범행에 대해 자백함에 따라 그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토대로 유씨·황씨 부부가 납치·살인을 어떻게 지시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전 A씨에 앞서 이경우(35, 법률사무소 직원), 황대한(36, 주류회사 직원), 여지호(30, 무직)와 전날 구석된 윗손 유 모씨와 미수에 그친 B씨에 이어 6명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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