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00년간 기상 데이터로 본 기후위기, 대응 과제는'을 주제로 제2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토론회에서는 과거 100년간 기상청 데이터를 통해 한반도 기후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주요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가 국가 아젠다를 선도하기 위한 행사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현안 주제들에 대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3월 21일에는 연금제도 개혁을 주제로 제1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 서삼석 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위기특위) 위원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등의 축사가 예정됐다. 발제는 유희동 기상청장과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담당한다.
토론은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주재로 조명희 기후위기특위 위원(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소영 기후위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현석 부산연구원장(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기후적응분과 위원장),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등이 참여한다.
대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토론회 행사에 관한 내용과 사전등록 방법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는 이후에도 인구위기, 교육개혁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100년간 기상 데이터로 본 기후위기, 대응 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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