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79개 펀드가 모태펀드에 약 8041억원을 출자 신청했다며 제안된 펀드 조성금액이 1조3159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쟁률은 출자신청 금액 기준 3.9대1이며 국토부에서 출자한 국토교통혁신 분야는 1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벤처투자] 2023.04.11 victory@newspim.com |
출자 부처별로 살펴보면 문체부의 경우 ▲중저예산 한국영화(3.5대1) ▲스포츠출발 창업기획자 선정(1.5대1) ▲스포츠산업(1대1) ▲관광기업육성(3.5대1) 등으로 나타났다.
과기부가 조성하는 분야로는 ▲메타버스(4대1) ▲공공기술사업화(7대1) 등을 기록했다. 이번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해 새롭게 출자하는 뉴스페이스 분야는 경쟁률 3대1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정시 출자는 문체부, 과기정통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고용부, 복지부,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14개 분야를 출자했다. 최종 314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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