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과 120다산콜재단(이이재 이사장)은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시 생성 AI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챗GPT', '스테이블 디퓨전' 등과 같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한다.
서울시 생성 AI 해커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정광연 기자 = 2023.04.11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 공공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되며 두 기관의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주제는 '에듀테크 캠퍼스 서비스 앱·웹 개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재단이 운영 중인 교육 사이트를 개인 맞춤 교육에 최적화되도록 개선하는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120다산콜재단의 주제는 '상담 지원 서비스 앱·웹 개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상담(민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14일까지 접수 사이트를 통해 팀(2인 이상, 5인이하)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예선(기획안 심사), 교육 및 멘토링, 본선(개발물 심사), 최종 시상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8개팀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교육 및 멘토링, 2차 발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선정된다.
1차 심사는 제출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생성 AI 기술 활용도, 주제 연관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 8개팀 (서울디지털재단 5팀, 120다산콜재단 3팀)을 선발한다.
2차 심사는 앱·웹 개발 결과물 발표로 제작한 앱·웹의 파급효과와 생성 AI 기술의 활용성, 완성도, 설득력 등을 평가한 후 고득점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최종 우수 8개팀에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은 최우수상(500만원) 1팀, 우수상(200만원) 2팀, 입상(50만원) 2팀에게 수여하고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상은 최우수상(120만원) 1팀, 우수상(80만원) 1팀, 입상(60만원) 1팀에게 수여한다.
강요식 이사장은 "시민들이 생성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서비스 기획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개발한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에 접목돼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이재 이사장은 "생성형 AI와 결합한 인공지능 상담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 향상 및 안심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해커톤은 시민의 의견과 역량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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