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4번째 행정동인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3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도담동에서 분리된 어진동은 총 2.65㎢ 면적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5294세대 1만1053명이 거주하고 있다. 13통 64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1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세종시 어진동 복함커뮤니티센터 전경 모습.[사진=세종시] 2023.04.13 goongeen@newspim.com |
주민센터가 있는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395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3년 준공돼 이후 새만금개발청, 세종도시교통공사와 문화재단,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해 있었다.
지난해 말 어진동 내 공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된데 발맞춰 이번에 주민센터가 개관했다. 그동안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도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어진동 복컴에는 오는 6월 작은도서관, 오는 10월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어진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과 개청식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어진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한 중앙행정타운 지역으로 중앙과 지방행정의 접점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며 "주민분들께 꼭 필요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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