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국내 OTT 콘텐츠가 프랑스 칸 시리즈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17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 OTT 콘텐츠의 홍보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칸 시리즈 비경쟁분야(Rendez-vous)에 선정된 한국 작품의 현지 극장 상영을 지원하고 투자설명회와 코리아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한다.
과기부는 이밖에도 칸 시리즈 조직위원장인 플뢰르 펠르랭과 면담을 갖고 한국 OTT 콘텐츠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칸 시리즈를 통해 국제 무대에 한국 OTT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칸 시리즈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OTT 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제고하고, 한국 OTT 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브로슈어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4.16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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