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에쓰오일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아람코 아시아 사장이 내정됐다.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사내이사. [사진=에쓰오일] |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오는 5월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이 알-히즈아지 아람코 아시아 총괄 사장을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알헤자지 내정자는 2018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시아 사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우디 아람코의 과장으로 석유시설 기획업무를 맡았다. 이후 세계 최고 중 하나인 사파니야(Safaniyah)의 운영감독관, 사막지대인 샤이바(Shaybah) 생산시설의 매니저 역할을 수임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에쓰오일 대표이사를 맡아온 후세인 알 카타니 현 CEO는 4년여만에 물러나게 된다. 카타니 CEO의 향후 거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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