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장기 국가 교육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와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교위는 14일 이배용 위원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1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전경/제공=국가교육위원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04.14 wideope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안과,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안이 의결됐다. 국민의견 수렴‧조정 절차 운영방안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과 관련된 국교위 사무에 관한 자문이나 심의·의결 사항에 관한 사전 검토는 총 21명으로 구성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가 맡는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교육과정 ▲교육일반 ▲미래지향 등 3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국가교육과정 정책과 국가교육과정 수립ˑ변경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 및 사전검토 등 역할을 하며, 총 45명이 위촉됐다.
한편 두 전문위 위원장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국교위는 총 5개의 총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는 다른 특별위원회와는 다르게 위원회 소속의 상설 조직이다.
국교위 관계자는 "두 전문위원회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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