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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김포시 '김포골드라인' 2주간 합동 현장점검 실시

기사등록 : 2023-04-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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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포시와 이날부터 2주 동안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청사

점검반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을 반장으로 해 매일 14명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 역 승강장 등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5시30분~6시)에 역별 혼잡상황, 안전 위해요소, 운영사의 안전관리 인력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점검대상 및 시간은 현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반장은 이날 출근시간 현장점검을 마친 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의 대표와 김포시 관계자를 만나 역사, 열차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혼잡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안석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김포시민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김포골드라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상황과 안전조치 사항을 직접 면밀히 점검해 안전취약 요인을 찾아 신속히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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