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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꺾이지 않는 열기"...대전 동구 전국노래자랑 5000명 인파

기사등록 : 2023-04-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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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청호 벚꽃한터서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본선 공개 녹화가 18일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공개 녹화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구름 인파가 몰렸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녹화 현장에는 500여명이 넘는 사전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끼와 재능을 방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최고령 도전자인 이신형(89)씨는 82세 동생과 함께 공연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퇴직공무원과 연예인 지망생 청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MC 김신영의 입담과 함께 초대가수인 진성과 김연자, 김정호&소명, 정다한, 정연순 등 인기가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녹화 현장에 함께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 개최로 주민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고 벅차다"며 "앞으로도 동구를 축제 도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가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은 다음달 28일 오후 12시 1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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