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 첨단모빌리티, 자율주행 전문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박완주·정필모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정부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한다.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과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용화 방안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간담회 포스터 [자료=박완주 의원실] 2023.04.19 victory@newspim.com |
업계에서는 LV4 미래차 상용화를 준비 중인 현대차와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핵심 반도체를 설계하는 텔레칩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밖에 정부, 학계에서는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아주대학교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자율주행은 운전자와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첨단 교통 기술로 최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되며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 LV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총사업비 9632억원을 투자해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와 데이터 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현재 자율주행 핵심부품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 등에서 83개의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며 "27년까지 미래차 신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시너지를 발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첨단 교통 기술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이번 간담회에서 LV4 고도화 전략 수립부터 도로교통체계의 개편 문제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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