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2일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제26회 동춘당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춘당문화제는 지역 역사문화 축제로 올해 '느껴 봄, 놀아 봄, 글씨 봄, 걸어 봄, 즐겨 봄' 등 봄을 연상시키는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22일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제26회 동춘당문화제'를 개최한다. [자료=대전 대덕구] 2023.04.19 nn0416@newspim.com

이번 문화제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유교경전암송, 동춘당 전국휘호대회,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숭모제례에서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제례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 선생 공연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동춘당 서사극 등도 진행된다. 

또 캐리커처, 레진아트, 전통문양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춘장터도 마련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동춘당문화제를 통해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