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27일까지 '지구와 함께 지금부터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기후변화주간 운영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생태전환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서울시교육청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21~27일까지 '지구 살리기 1일 1행 챌린지'를 운영한다.
'1일 1행 챌린지'는 지구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기후행동을 가정, 학교, 동네에서 하루에 하나씩 실천한 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구살리기 1일 1행 챌린지 인증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고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자료, 홍보용 카드뉴스,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1일 1행 챌린지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학교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해 실천 인증과 기념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 가장 많이 참여한 3개 학교를 선정해 교당 30만원 상당의 환경도서를, 개인 참가자 250명을 추첨하여 친환경 파우치와 키링 세트를 준다.
이외에도 ▲22일 지구의 날 오전 8시 '10분 소등' 국민캠페인 참여 ▲학교별 기후변화·환경교육 및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는 서울식물원에서 '교사, 학생 기후행동 365' 사제동행 발대식과 학생 공존·상생 한마당을 진행한다.
학생 공존·상생 한마당은 오는 22일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 ▲어린이정원사 ▲버섯키우기 ▲생태투어 ▲슈퍼큐브 ▲에코롱롱 ▲업사이클링 등 17가지 탄소중립 실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4000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개인의 실천을 넘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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