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이달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달 1일에서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 잠정치를 21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323억7000만달러, 수입은 365억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1% 감소했고 수입은 11.8% 감소했다.
연간 누계로 계산했을 때 수출은 1839억1300만달러, 수입은 2104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3%, 수입은 4%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승용차(58.1%) ▲선박(101.9%)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스(2.5%) ▲반도체 제조장비(47.2%) 등은 증가했고 ▲원유(-37.2%) ▲석탄(-20.2%) ▲정밀기기(-8.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미국(1.4%) ▲유럽연합(13.9%) 등은 증가했고 ▲중국(-26.8%) ▲베트남(-30.5%) ▲일본(-18.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2.1%) ▲유럽연합(4.8%) 등은 증가했고 ▲미국(-12.3%) ▲일본(-12.3%) ▲사우디아라비아(-32.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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