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높은 물가와 금리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냉방가전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일 출시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이 4월 이마트 에어컨 판매량과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사진=이마트] |
스탠드형(52.6㎡)과 벽걸이형(22.8㎡)으로 구성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은 유사한 스펙을 가진 상품 대비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에어컨의 고급화, 고스펙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상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능과 품질, AS에 충실하고 가격은 낮춘 에어컨을 준비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업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에 이마트는 5월 31일까지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정상가 179만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149만원으로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는 멀티형 에어컨 뿐 아니라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위니아x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