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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만든다

기사등록 : 2023-04-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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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뉴딜 사업...융복합 데이터 활용 안전 인프라 조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4일 카이스트 KI 빌딩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서구,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국토정보공사(LX) 5개 협약기관이 행안부 주관 지자체 간 협력 뉴딜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24일 카이스트 KI 빌딩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4.24 gyun507@newspim.com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와 유사하게 실내·외를 삼차원 공간(3D)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재난 상황시 실내내비게이션을 통한 최적의 대피 동선 안내 및 신속․정확한 구조체계 마련,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소방훈련 프로그램, 소방차량 실시간 측위 데이터 개발 등을 통해 안전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송욱 이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동만 교학부총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총괄 보고와 실감형 소방안전 훈련 콘텐츠 개발 등 7개 세부 사업에 대한 착수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미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센서맵을 바탕으로 한 실내내비게이션 및 전파감지센서 시연 행사와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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