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오는 28일부터 국내 수제맥주 기업인 세븐브로이의 밀맥주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곰표밀맥주'로 인기를 끌었던 세븐브로이가 곰표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제분과 상표권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내놓은 신제품이다. 패키지는 변경됐지만 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CU가 세븐브로이 밀맥주 신제품을 판매한다.[사진=BGF리테일] |
곰표밀맥주는 2020년 5월 첫 출시 이후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국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CU에서 수제 맥주가 전체 맥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8년 0.8%, 2019년 2.4%, 2020년 6.2%, 2021년 15.5%, 2022년 15.8%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에 따라 CU는 앞으로도 차별화 수제 맥주의 지속적인 출시할 계획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대표 밀맥주는 국내 편의점 수제 맥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상품으로 오리지널 맛을 지키며 새로운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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