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게 언론 대응을 맡아달라고 했던 요청을 철회했다.
김 의원실은 26일 서면을 통해 송 전 대표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다며 사실 관계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무고죄로 고발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3.02.03 pangbin@newspim.com |
김 의원실은"지난 25일 송 전 대표로부터 언론 창구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김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오늘(26일) 송 전 대표로부터 다시 전화를 받았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한 부탁인데,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다. 언론 창구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했다"며 통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탈당을 했으니,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김 의원 또한 송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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