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과 6일 세종예술의전당 실내와 야외 공연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실내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재단이 창·제작한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의미를 담은 선물 같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놀이터.[사진=세종시] 2023.04.27 goongeen@newspim.com |
야외공연장에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밴드·마술·버블쇼·삐에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5일과 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5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는 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국악과 탈춤 및 한지미술이 어우러진 한국식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회전목마를 비롯한 3종의 놀이기구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및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준비돼있다. 객석구역은 파라솔 등으로 피크닉 분위기로 마련된다.
실내공연장 '미스터 산타클로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야외공연장의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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