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지난 26일 대외협력전문가 채용지원 그룹인 크라운앤피플과 HR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현업자 구직 및 민간기업 구인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협의회 회원에 대한 교육 지원 ▲우수 인적자원 추천 및 우선채용 지원 등이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지난 26일 대외협력전문가 채용지원 그룹인 크라운앤피플과 HR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2023.04.27 ycy1486@newspim.com |
크라운앤피플은 정책컨설팅그룹 크라운랩스가 만든 '국가인재 서치펌'으로 대외협력전문가 채용지원에 특화돼 있다.
이외에도 국회,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 공공업력을 가진 국가인재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추천하고 정책분석,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등 직무교육을 수행한다.
제방훈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은 "공공업무 경험과 정무적 판단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민간전문가로 활약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보좌진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국보협이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현 크라운앤피플 공동대표는 "국회 보좌진은 정무적 판단력을 겸비한 정책전문가라는 점에서 기업에서의 구인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이미 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책적 판단에 근거해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보협과의 협업으로 우수한 국회인재를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보협은 또한 지난 3월 30일 국회도서관 전문가DB 관계자와 만나 '국회보좌진'이라는 신규 카테고리 반영을 확정시켰다.
국회도서관은 2014년부터 국회도서관 전문가DB를 운영해 약 3만 5000여명의 전문가DB를 구축해왔으나, 현재까지 보좌진은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국보협 협의 후 국회도서관은 4월부터 전문가DB 카테고리에 '국회 보좌진'을 신규로 반영시켰고, 이를 통해 토론회·공청회·방송패널·기고자 등에 보좌진을 공식 추천할 계획이다.
국보협은 이밖에 중앙일보 더 플러스(The JoongAng Plus)'와 협업을 통해 보좌진에 대한 소개기사 연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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