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의회에서 영어 합동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사를 강조하며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의회에 입장하며 미 상하원 의원들과 차례차례 악수를 나눴으며, 미 상하원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합동연설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4.28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은 우리 대통령으로서 이승만·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일곱 번째다. 또 영어 연설하는 건 다섯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합동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 요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강화 등 한미일 3자 안보 협력 가속화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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