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인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에 맞춰 SRT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에스알은 5월 4일과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9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 열차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20량 복합연결열차를 18회 추가 투입해 공급좌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SRT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복합연결열차를 늘리면 좌석이 410석에서 820석으로 2배 확대돼 7380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 앱, 역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SR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연휴 동안 빠르고 편안한 SRT로 즐거운 나들이길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 공급 좌석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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