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나 회견은 한번 생각을 해 보려 한다. 자화자찬의 취임 1주년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오후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을 계기로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 보니 벌써 1년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합동연설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4.28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성취, 실적보다 정권이 교체되고 1년 간 정부를 맡아 나라와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얼마나 미래세대에게 꿈을 줄 수 있고 사회가 정의롭고 공정해졌는지, 우리 안보와 사회 안전이 얼마나 확보가 됐는지 되돌아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 더 속도를 내고, 변화의 방향을 조금 수정해야 하는 것은 수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자화자찬의 취임 1주년은 절대 안된다고 해놨다"면서 "성과를 가지고 자료를 쭉 주고서 잘난척하는 그런 행사는 국민들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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