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스타트업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창업지원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3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더좋은운동으로'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발표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초기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보증확대 정책을 살펴보고, 향후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서남현 더좋은운동으로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5.04 victory@newspim.com |
'더좋은운동으로'는 IOT운동기기를 활용한 트레이닝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정부 R&D자금을 지원받아 제품과 플랫폼 연동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기보는 기업의 성장성과 일자리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해 굿잡보증 등 창업 우대상품을 지원해왔다.
서남현 더좋은운동으로 대표는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창업초기에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이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치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 우수기술기업 중심으로 선정된 만큼 협약상품 지원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이 사업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보는 중기부의 혁신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우수기술기업이 창업초기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증상품을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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