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 송도 인천환경공단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안지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사업단장(오른쪽부터), 최성웅 강원대학교 에너지신기술연구소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
이번 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광물화기술을 통한 기후 생태계 도시 인프라 실현, 기후 신산업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인력 양성, 개발도상국의 신기후 생태계 선도화 및 세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발족한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환경신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위한 핵심 기술인 CCUS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카본코와 함께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탈탄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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