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4일 오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 본원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장과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 김경호 세종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2023.05.04 goongeen@newspim.com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지난달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장비·인력 등 기준을 충족해 세종지역 최초로 지정받았으며 같은달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에 맞춰 지난 2016년부터 소아전문 응급실과 의료진 및 장비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0개가 운영 중이다.
병원은 소아 응급환자 5병상과 중증 소아 응급환자 1병상, 소아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2병상을 비롯해 소아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6병상을 확보했다.
1년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과 소아전담 간호사 10명도 확보했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시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2배에 달한다"며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역량을 발휘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구축과 거점병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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