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초청행사를 열고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04 photo@newspim.com |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전국 아동과 보호자 320여명이 초대됐다. 도서벽지 거주 아동과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초청됐다. 김 여사가 지난 3월 입학식에 참석했던 국립서울맹학교에 다니는 시각장애인 아동과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도 자리했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놀이형 프로그램을 체험했. 로봇과 코딩 체험, 소방안전, 직업 체험 등 교육형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대통령실은 "행사에는 장애아동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체험활동을 참관하고 아이들과 쿠키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에게는 어린이날 선물로 36색 색연필과 노트, 대통령실 캐쥬얼 시계가 선물로 제공됐다. 시각장애인 아동은 추가로 점자 달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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