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5.07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반도체 기업, 일본의 소부장 기업들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 분야를 우주·양자·인공지능(AI)·디지털 바이오·미래소재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양국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기시다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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