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적용되는 무상급식 분담률에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두 기관은 분담률에 이견이 있어 조율해 왔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5.08 goongeen@newspim.com |
두 기관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시가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50대 50 분담안을 받아들이고 시는 시교육청이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외에 우리 지역 우수농산물 추가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제안을 수용했다.
올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750억원이며 이중 식품비와 추가지원금은 총 452억원으로 식품비(408억원)는 양 기관이 각각 204억원씩 분담하고 추가지원금 44억원은 시에서 전액 부담키로 했다.
운영비와 인건비(298억원) 등은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이번 합의로 전국 상위 수준의 식품비 단가 지원과 우수농산물 우선 사용으로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농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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