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을 살피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전교통공사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도시철도 현장 점검에 나선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모습. [사진=대전교통공사] 2023.05.09 gyun507@newspim.com |
특히 이태원 사고 및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과 관련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경기가 열리는 월드컵경기장역과 문화축제를 앞둔 유성온천역 등을 방문하는 고객이동 동선을 따라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계단 미끄럼사고 등 고객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생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안내문을 부착하고 취약한 곳에 어르신 안전도우미를 배치하기도 했다.
연규양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선제적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23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연규양 사장 등 경영진이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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