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무위원 및 국무회의 배석자,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10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검은 정장에 어두운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채 현충원에 도착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영접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도열 앞에서 흰색 장갑을 착용한 뒤 의장대가 들고 있는 태극기를 향해 국기예 대한 경례를 실시했다. 이후 현충탑 재단 위로 올라 헌화하고 분향한 뒤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경례, 묵념 뒤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했다. 방명록에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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