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가전 유통 매장 최초로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민스토어는 배달의민족이 일상 속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는 신규 서비스다. 입점 업체의 제품을 당일 즉시 배송할 수 있으며 택배 송장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주문진행이 빠르고 간편하다.
전자랜드 배민스토어 입점.[사진=전자랜드] |
전자랜드는 파워센터 용산본점을 비롯해 쌍문점, NC신구로점, 일산점, 중동점 등 5개 매장 인근 10km 지역에 배민스토어를 통한 가전제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5개 매장에서 취급하는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 중형 가전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소형 IT 가전까지 29개 품목의 193개의 모델을 배민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해당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민스토어의 전국적인 서비스 오픈 시기에 맞춰 전자랜드의 입점 매장 개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밥솥,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믹서기, 헤어드라이어 행사 모델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매장에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지만,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구매 수요도 아직 많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