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는 3주 연속 내렸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3원 하락한 리터당 1648.9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23.9원 내린 리터당 1505.6원을 보였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0.5원 하락한 리터당 1550.8원, 경유는 전주 대비 22.4원 내린 리터당 1356.7원을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16.8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59.4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0.7원 하락한 리터당 1721.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2.4원이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9원 하락한 리터당 1611.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9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감소, 캐나다 Alberta주 산불에 의한 석유 생산 차질, 이라크의 4월 원유 생산량 감소 발표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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