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72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9%, 당기순이익은 1093%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68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10%, 1089% 늘고,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수준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오피스 사업과 기업용 협업솔루션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 263억원 등이 반영돼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 로고. [사진=폴라리스오피스] |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사업과 협업솔루션의 영업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오피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AI 오피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열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도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 이후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폴라리스우노는 6개 분기 연속 2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렸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달 말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생산성 관련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해 문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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