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원 동해 지진 발생 진앙지 [자료=기상청]

행안부는 이날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기상청, 소방청,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원도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대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만일에 발생할지도 모를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파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소관 기관별로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지진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유감신고는 총 21건(강원 18건, 경북 3건)이 접수됐고 파악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행안부는 사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7시 30분 지난 4월 25일 발령한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주의'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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