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현대백화점은 15일 고려대학교에 그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대표 겸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그린 캠퍼스 조성 위한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고려대와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총 3억원 규모의 기후·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 캠퍼스 조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고려대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석탑대동제' 축제 기간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대형 '제로웨이스트 클린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회사의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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