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와 돌봄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43곳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정책 일환인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학생 수준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체험 중심 디지털 기본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또 초과수요 대응 및 소규모 강좌를 지원해 수요자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간 편차를 해소할 수 있어 방과후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희망한 학교는 ▲새로운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미래형 ▲문화예술 학생주도 프로젝트형 ▲학생 자기주도적 프로그램 ▲인기 강좌 추가 개설 등 초과수요 탄력 대응 ▲학교별 특색 및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반영한 학생 맞춤형 등 6가지 주제 영역을 바탕으로 학생·학부모 수요가 반영돼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은 첨단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경험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방과후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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